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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환경보호와 자원보전 두 마리 토끼 사냥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7.05 09:24 수정 2021.07.05 09:24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자원 교환의 날’운영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에서는 지난 5월 14일부터 재활용촉진 및 환경보전을 위해 ‘자원 교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후생관 옆 자원순환과 창고에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 10L 봉투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단 세 번의‘자원교환의 날’ 운영으로 종이팩 322㎏, 건전지 34,000여개를 교환하여 1차 구매한 4,000매의 종량제 봉투가 바닥 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2019년까지 우리 시의 각종 행사 시‘알뜰나눔마당’을 마련하여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종이팩이 폐지와 같이 배출되어 수거가 원활하지 못하였고, 특히 폐건전지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져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았었다.

하지만 종이팩 1㎏에 종량제 10L 봉투 2매, 폐건전지 10개당 종량제 10L 봉투 1매를 교환하는 ‘자원교환의 날’을 운영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재활용 자원인 종이팩과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건전지 수집으로 폐자원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해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의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이두영 양산시 자원순환과장은“생활폐기물이 자원이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 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재활용 가능한 생활폐기물이 종량제 봉투에 담겨 배출되지 않도록 시민에게 직접적인 수혜를 주면서 환경은 보호하고 자원도 보존할 수 있는 재활용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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