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20년 1월부터 추진한 북부동 신기1마을지구, 상북면 내석리 내석지구, 하북면 백록리 진목지구의 719필지 184,57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들 3개 지구는 2020년 5월 21일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토지소유자들의 경계협의 및 의견제출·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가 확정됐으며, 2021년 6월 25일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가 작성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최신 측량장비를 활용해 측량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계를 확정했다”며 “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와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25개 지구 3,949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북부1지구, 가촌지구, 덕계1지구 1,088필지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