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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윤영석 의원, ‘K-바이오 랩허브’ 양산 1차 관문 통과...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7.03 12:45 수정 2021.07.03 12:45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마지막까지 전폭 지원하겠다”

↑↑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 갑구)
ⓒ 웅상뉴스(웅상신문)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 갑구)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로 양산이 신청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현장 사실을 확인하여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치료제와 백신 등 신약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험·연구부터 임상 및 시제품 제작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 2023년부터 7년간 국비 25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위해 최적의 후보지 및 구축·운용 계획을 제안한 지방자치단체 1곳을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최종 유치 조건 및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양산시와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건립지로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 산학단지를 사업 후보지로 신청했다.

윤 의원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세계적인 감염병 발생과 고령화 가속화로 떠오르는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점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이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양산에 유치하기 위해 윤 의원은 경남․부산․울산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도록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설득하고 경남지역의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서 요청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의 ‘스마트헬스케어산업’과 울산의 ‘게놈서비스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공감한 부산시와 울산시는 부울경 중심지역인 양산시에 K-바이오 랩허브를 유치에 공동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윤 의원은 “이번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17개 광역지자체 중 12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양산은 양산부산대병원과 의과대학 등 의·생명 교육 및 연구시설이 집적돼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K-바이오 랩허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어야 한다”며 “지속해서 부울경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여 양산이 최종 사업지까지 선정될 수 있도록 2차 발표 평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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