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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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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황산공원에 양산을 비치해 공원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도록 하는 ‘양산 대여서비스’를 지난 26일부터 9월말까지 실시한다.
‘양산 대여서비스’는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원 이용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 출입구, 강변산책로 등 이용객의 이동이 많고 대여와 반납이 용이한 6곳에 양산을 비치하고 대여와 반납을 자율에 맡겨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양산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5가지 색상에‘우리 잠시 쉬어가요, 쉼표가 필요할 때 황산공원’ 등 다양한 문구를 삽입·제작해 색다른 재미를 더하는 한편, 양산대여대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하여 자체 제작함으로써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 대여서비스를 통해 자외선 차단과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자연스러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공원 내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원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