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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영철)이 23일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독립기념관 건립 기금으로 1천5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회원들 회비 가운데 500만원과 김영철ㆍ정재경ㆍ박상우ㆍ정국진 회원이 각 100만원, 서경민 회원이 50만원, 김필준ㆍ이강종ㆍ한윤구 회원이 각 30만원, 송준영 회원이 10만원을 보태 마련했다.

김영철 회장은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박정수 이사장이 양산중앙로타리클럽 역대 회장을 역임했고, 그 뜻이 숭고해 동참하게 됐다”며 “기꺼이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항일독립기념관 건립에 시민사회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참여하게 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수 이사장은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알리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해줘 고맙다”며 “각계각층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은 정규화, 김창호 회원이 각 1천만원을, 박경수 회원이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은 현재 회원 7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능기부로 사랑의 집 고치기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