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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정/알림

양산시,‘코로나19 진단검사’현장 온라인 접수 도입

최영재 기자 입력 2021.06.18 11:00 수정 2021.06.18 11:00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QR코드 인증 도입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는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QR코드 인증을 도입해 검사자, 의료진, 행정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4월 전월 검사자 대비 5.8배 증가(11,713건), 전체 확진자 대비 24%를 차지할 정도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선별진료소 운영방식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예비비를 확보하여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및 의료인력 증원, 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을 위한 전방위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재정비했다.

그동안 예약제 운영으로 인한 반복되는 전화민원 불편사례와 4종 방호복을 입은 채로 항상 추위와 더위에 고생했던 의료진들, 일일 800여건의 전산시스템 입력으로 인한 행정력 소모 등의 문제를 한번에 해결했다.

또 여름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양막 설치와 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증설 등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검체 채취요원들의 근무환경개선에도 세심한 배려를 다했다.

물금읍에 거주하는 A시민은 “선제검사 대상자로 매월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데, 지난달만 하더라도 예약전화를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리고, 현장 대기시간도 길어 힘들었는데, 현장 접수와 검체 채취실 증설로 검사자가 몰려도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지금의 선별진료소 운영방식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누구나 진단검사 희망 시 QR코드로 현장접수 후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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