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5일 관내대학을 진학한 157명의 신입생들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관내 대학 입학 장학금 지원사업은 양산시가 장학재단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매년 2억5천만원씩 출연금을 지원해 장학금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번 장학금은 지역고교 졸업생의 지역 대학 진학을 장려하여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 운영의 애로점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대학 진학 장려를 통해 전문인력이 지역 기업으로 진출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지급기준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해 2021학년도에 동원과기대, 영산대 양산캠퍼스,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 중,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1년 이상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구자웅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관내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지역대학에 많이 진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