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서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유순)는 이달부터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각종 의류, 생활 잡화, 아동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주민들로부터 기증 받아 필요한 주민이 가져다 재사용하는‘아나바다’코너를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개소했다.
‘아나바다’코너는 나에게 안 쓰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가치있게 쓰일 수 있는 나눔의 장이라는 특성에 맞게, 개소 후 지금까지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개소 초반에는 옷가지 및 신발 등 품목이 많지 않았으나 현재는 주민들이 가져다 놓은 그릇 및 도서전집을 비롯하여 퍼즐, 봉제 인형 까지 다양한 품목이 비치되어 있다.
서창동 주민 김모씨는 “지금까지 그냥 버려지던 물건들이 새롭게 사용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서창동에 감사하며, 주민들이 스스로 자원재활용을 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쁨이 두배가 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나눔의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