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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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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농협(조합장 박찬언)은 지난 12일부터 14일간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실익증진사업으로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하북농협이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하북면 거주 고령농업인 23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촬영과 검안 및 돋보기를 지원했다.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상황임을 감안해 하루에 마을별 30명이내 소규모 단위 인원으로 나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영업장에서 진행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 이창훈 지부장, 하북농협 박찬언 조합장 등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추진 중인 하북면 관내 사진관과 안경점을 찾아 장수사진촬영과 검안을 위해 대기 중인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건강과 안부를 전했다.
박찬언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농촌지역에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관내 고령 농업인 및 취약 농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지역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64회 약 3만 6천여명의 고령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았으며, 양산지역은 2018년 물금농협(원동면)에서 행사이후 3년만이다.
하북 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경남관내 14개 농협에서 의료지원을 제외한 장수사진촬영과 검안·돋보기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 형태의 사업을 배제하고 지역 업체와 자체 협약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수혜 농업인이 직접 방문 서비스를 받는 형태의 시스템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