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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정관

기장군, 24일부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재개

최영재 기자 입력 2021.05.18 11:19 수정 2021.05.18 11:19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접종 예약 접수

↑↑ 기장군청
ⓒ 웅상뉴스(웅상신문)
기장군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수급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오는 24일부터 재개한다.

기장군의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자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 8천288명으로 지난 16일까지 2천829명(34.1%)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2차 접종도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440명(5.3%)이 접종을 마쳤다.

기장군은 24일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재개해 오는 6월 중순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도 6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아직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후, 통보받은 예약일자에 신분증을 지참해 백신접종센터(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를 방문하면 된다. 기장군은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읍·면별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기장군수는 “6월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어르신들도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스스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17일 오전 9시 380석 규모의 차성아트홀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실·국·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6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10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6개소의 일반관리시설, 19개소의 종교시설, 87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6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219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는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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