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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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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10일 오전 7시 30분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20~121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120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기장군 121번째 확진자는 이달 5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 8시경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0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9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04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4개소의 일반관리시설, 45개소의 종교시설, 107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9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80명의 검사를 의뢰해 2명이 양성(기장군 120~121번), 78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는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지난 1월 13일 발효된 기장군 해안가 일원의 캠핑카, 차박을 금지하는 행정명령과 관련해 ‘기장군 캠핑카·차박 대응 추진단’은 지난 9일 94건에 대해 행정명령 위반행위에 대해 계도 조치해 누계 계도 건수가 1,703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마스크 착용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절대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