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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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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버스 노선개편 내용의 홍보와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주간 버스 노선개편(안)에 대한 온라인 주민설명회 및 의견 수렴 중에 있다.
이번 노선개편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 > ‘소통‧참여’ > ‘노선개편 온라인 주민설명회’에서 노선개편 개요와 물금읍/원동면 등 4개 권역별로 구분된 요약본, 세부변경자료 및 설명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노선개편(안)에 대한 의견은 ‘주민의견 수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사무소 포함)를 방문하면 노선개편 자료를 열람하여 주민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과 함께 주요 변경 구간인 물금읍, 동면, 하북면, 상북면, 강서동, 덕계동에 대해서는 별도로 대면 주민설명회를 실시 중에 있으며, 마을별 이통장 등 대표자를 대상으로 집합최소화를 통해 노선개편안을 알리고 직접적인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이번 노선개편안은 무엇보다 정류소별 타고 내리는 수요를 분석한 기종점 OD분석 결과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수요가 높은 구간은 횟수를 증회시켜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수요가 낮은 구간은 환승연계를 꾀하고 있으며, 노선별 OD분석 자료도 시 홈페이지 노선개편 온라인 주민설명회 페이지에 수록시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 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총 3대를 증차해 신평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환승체계 구축, 덕계동 두산위브 노선 신설, 어곡지역 1개 순환노선 간소화 및 증회, 동면 석·금산 순환노선, 물금읍 가촌서로 운행개선, 도시철도 양산선 환승연계 등이 있으며, 등하교 구간에 대해 중점 검토했다.
노선개편은 시민의견을 수렴, 전문가 자문, 운송업체 협의, 내부 종합검토를 통해 7월 중 최종확정해 사송공공주택지구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11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증차를 많이 하여 노선신설, 배차간격 단축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지만 제원의 한계, 이용객 감소에 따른 운송업체 적자 증가 등의 사유로 증차를 최소화할 수 밖에 없으며, 2021년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양산선과의 경합노선에 대해서는 감축운행이 불가피하다”라면서 “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운행적자를 최소화하면서 더 편리해진 노선개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