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종합

양산시, 양산천 수질개선 위해 다각적인 노력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5.09 10:31 수정 2021.05.09 10:31

양산천 저질개선제 살포 및 종합운동장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준공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가 양산천 수질을 보호하고 비점오염원 유입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상남도 오염하천 저질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0백만원(도비 30%, 시비70%)을 투자하여 실시된 2021년 양산천 저질개선사업은 양산천 본류(양산역 ~ 삽량교 부근, 약 28,200㎡, 600m) 일대에 저질개선제 30.1톤을 살포하는 계획으로 지난 3.10일 1차 살포한데 이어 5.4일 2차 살포 완료했다.

저질개선사업은 미생물이 흡착된 토양개량제를 하천 수면에 살포해 하상층에 퇴적돼 있는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하천수질을 개선하는 원리로, 살포 전 저질 및 하천수를 채취해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하였으며 향후 6월, 10월경에도 시료 채취하여 저질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강우 시 빗물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비점오염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종합운동장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총사업비 1,505백만원)을 2021.4.26.일 준공했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LID(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한 사업으로 빗물이 땅으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기존 아스콘 포장을 투수성이 좋은 포장으로 교체하는 등 강우유출저감 약 43%, BOD 등 오염배출부하량 저감 약 47%의 효과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양산천의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주석 수질관리과장은 “저질개선사업,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등의 수질개선사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양산천 수질개선에 순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부ㆍ북정 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하는 등 양산천 수질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