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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한 옥토 인형 프로젝트 진행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5.07 03:26 수정 2021.05.07 03:26

옥토 인형 150개를 준비해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

ⓒ 웅상뉴스(웅상신문)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인형 프로젝트’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노보 노디스크과 덴마크 대사관 관계자는 옥토 인형 150개를 준비해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은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한국지사장,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박수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건일 병원장은 “덴마크는 우리와 같은 OECD 참여 국가로서 저출산율과 노령화 등을 겪고 있어 유사한 점이 많다. 이번 후원을 발판 삼아 덴마크의 주치의 제도 등 국가간 선진시스템 교류가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는 “한국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중 의료 분야 디지털화도 교류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옥토 인형을 통해 아픈 환아들이 빨리 기운을 차리기를 바란다”며 화답했다.

한편,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아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뜬 문어 모양 인형을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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