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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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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5일 오전 11시 20분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12~113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112번째 확진자는 울산시 소재 직장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동동선,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기장군 113번째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시 소재 교회 관련자로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오전 11시 40분경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공휴일인 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4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4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9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12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714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12번), 713명이 음성이 나왔고,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는 55명의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13번), 54명이 음성이 나왔다.
관내 보건소, 요양시설·병원, 의료기관, 백신접종센터에서는 지난 4일 135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8,265명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마스크 착용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절대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