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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권 양산시장이 코로나19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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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갈수록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수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1일 하루동안 무려 17명 추가로 발생했다. 게다가 이날은 한 기업체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해 동선파악, 확진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추측 불가한 상태가 돼 방역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1일 오후 5시 양산시는 17명(양산 303~319번)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17명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27일에 확진된 14명보다 명이 더 많은, 그동안 양산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인원이다.
확진자 17명 중 9명은 한 기업체 직원으로 전날 코로나에 확진된 양산 30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확진자 2명도 양산 302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직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양산 302번 확진자의 경우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이 기업체의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6명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거나 가족으로 나타남으로써 더욱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산시와 보건소는 확진자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과 함께 밀접 접촉자 등 동선 파악 중이나, 문제는 갈수록 하루 집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집단과 단체에서 확산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