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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한국교통연구원(KOTI)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용역에 노포~웅상~울산 노선을 포함시킨데 이어 29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공청회에서, 기장군 도시철도사업의 초석이 될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노선이 제4차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전격 반영됐다.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노선’은 부산노포에서 정관월평을 거쳐 울산 KTX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본 노선에는 그간 추진했던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구간의 일부(노포~월평)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월평에서 좌천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장군이 노포~월평이 포함된 부산~웅상~울산광역철도 노선의 대도시권광역교통계획 반영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및 국토부 등 관계부서를 수차례 방문하여 요청한 결과로써, 기장군은 그간 도시철도(기장선, 정관선) 유치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기장군이 지난 2월 대광위를 방문하는 등 국회·기재부·국토부·한국연구개발원 등 지난 8년 동안 160여 차례에 걸쳐 관계 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도시철도(기장선, 정관선) 유치에 총력을 쏟아 부어 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계획(안)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하며, “광역철도 노선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관련 계획(안)이 발표됨에 따라 도시철도(기장선, 정관선)유치와 KTX이음 정차역 유치로 모든 철로는 기장으로 통하는 기장군 철도시대를 개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도시철도 기장선(안평역~기장역~일광역)⇒동해선(기장역~일광역~좌천역)⇒도시철도 정관선(좌천역~월평역)⇒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부산노포~정관월평~웅상~울산KTX역)을 잇는 사통팔달의 철도교통망이 구축되도록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기장군은 동해선 배차계획 등의 운영과 기장지역 내 KTX이음 정차역 유치와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KTX이음이란 현재 중앙선 노선을 따라 서울 청량리와 안동 간 우선 운행 중인 노선을 말하며, 향후 안동역에서 신경주역에 연결된 이후 태화강역,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고 이에 기장군은 열차가 통과하는 기장지역 내 동해선 역사를 활용하여 KTX-이음 정차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기장군 KTX-이음 정차역과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이 유치되면 기장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기장선·정관선)-광역철도(동해선)-준고속철도(KTX-이음)’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부산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기장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 ‘KTX-이음 정차역 유치’ 및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시민,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하여 이어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웅상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해 울산은 물론, 노포와 기장을 통해 부산을 자유자재로 갈 수 있는 통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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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형 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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