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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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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자원봉사센터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29일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사랑의 카네이션을 관내 복지관 4개소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봉사자들이 카네이션 수천송이를 제작하여 어르신들이 계신 가정이나 시설로 찾아가 직접 달아드리는 활동을 10여년간 꾸준히 해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내 노인시설을 통해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카네이션은 총 2,500여송이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가정 및 학교에서 각자 만들 수 있도록 키트를 제작 배부하여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카네이션을 배부받은 시설에서 반찬, 도시락 등과 함께 관내 어르신들에게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제작해 예방접종센터 등에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주신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 및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