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코로나 시대 납기 내 징수율 제고 및 고지서 전달과정에 따른 접촉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서비스 확대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전자송달은 종이고지서 대신 카카오톡 메시지 등 스마트폰이나 전자우편(e-메일)을 통해 고지서를 수령하게 되어, 고지서 발송기간이 단축되고 고지서 제작에 따른 환경오염 및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고지서 분실 및 개인정보 노출 걱정도 줄어든다.
자동납부의 경우 신용카드나 은행계좌에서 정해진 날짜에 지방세가 자동으로 납부되어,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지고 바빠서 깜빡 잊어 발생하는 체납을 방지해 준다.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 12개 금융회사 가운데 납세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금융회사의 앱,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앱, 또는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고 직접신청의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양산시 세무과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전화(☎055-392-2195) 및 카카오톡 채널 「양산시지방세환급」을 통해 가입방법 문의가 가능하다.
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전인 5월말까지를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 홍보, SNS·온라인커뮤니티 활용 홍보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정기분 양산시 지방세(자동차세·재산세·주민세)에 대해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한 납세자에게는 전국 최대 금액인 고지서 1매당 1천원의 세액공제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양산시 시세 감면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바쁜 일상으로 납기일을 놓쳐 가산금을 납부하게 되는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송달받고 납부할 수 있는 전자송달·자동납부 서비스를 신청하여 세금공제혜택도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