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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역 어르신들의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 웅상노인복지관에서는 「찾아가는 건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건강지원사업」을 고안하였다.

「찾아가는 건강지원사업」은 건강기구 대여, 건강상담 및 교육, 방역 등으로 진행되며 복지관 회원 중 노인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 김 아무개(여 80세)어르신은“예전에는 복지관에 가서 운동도하고 치료기구도 이용하고 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기가 무서워요. 그런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치료기구도 빌려주고 소독도 해주고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웅상노인복지관은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추어 「찾아가는 건강지원사업」 외에 야외운동 프로그램, 실내 소규모 운동 프로그램 등 건강프로그램들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