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교육 대학

“패션계 취업 트렌드는?”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 특강 개최

김경희 기자 입력 2021.04.07 08:22 수정 2021.04.07 08:22

준스타일브랜디드 민주현 대표가 전하는 취업 트렌드와 노하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전문가 특강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지난달 31일 패션전문가인 준스타일브랜디드의 민주현 대표를 초청해 ‘패션계의 최근 취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LINC+사회맞춤형 사업인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트랙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민 대표는 20여년간 LF패션 등 여러 패션회사에서 남성복 소재기획 디자이너로 일한 후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창업한 패션 전문가다.

그는 패션계의 최근 취업 트렌드와 관련, ‘취업을 꿈꾸는 밀레니얼에게’를 부제로 특강했다. 민 대표는 직접 경험한 패션회사의 취업정보와 업무를 소개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과 온라인 회사, 창업과 프리랜서 등의 특징과 업무를 비교해 설명했다.

이어 민 대표는 스스로 펀딩을 진행해 업사이클링(Up-cycling) 시장을 개척하고 창업한 노하우도 전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업계의 비전, 인공지능(AI)면접 대비, 창업과정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강을 기획한 최옥수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패션산업의 취업 현황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산업 현장의 실무, 현장분위기를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취‧창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디자인학과의 LINC+사회맞춤형 사업인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트랙은 전국에서 유일하며, 한 벌의 옷을 완성하는 기획, 디자인, 패턴제작, 피팅, 봉제, 소재, ICT 등 융복합 능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2017년부터 5년간 LINC+사회맞춤형 사업 지원을 받으며 실무형 커리큘럼을 구성, 산업현장 미러형 강의실과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