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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노인복지관, 코로나 시대‘맞춤형 일자리 사업’실시

김경희 기자 입력 2021.04.04 10:22 수정 2021.04.04 10:22

어르신들의 경제생활 안정과 사회적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 웅상뉴스(웅상신문)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경제생활 안정과 사회적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2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한‘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개발하여 실시 중이다.

웅상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협약을 통해 아이들 손이 많이 닿는 놀이도구를 소독하고, 놀이방 환경정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1-3세대 어울림의 사회참여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김00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지루한데 잠시라도 일할 수 있어 좋다. 그런데 아이들이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내부에서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코로나가 물러가고 마스크 벗고 아이들이 마음껏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으며, 수요처에서는 “어르신들이 활동함으로써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놀이도구가 깨끗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웅상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수칙 교육, 매일 활동 전·후 체온체크 그리고 활동용품 지급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웅상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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