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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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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환경 개선으로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월 23일부터 영유아 가정의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설치된 살균소독기는 유모차 외에도 카시트, 장난감, 아기띠 등 각종 육아용품뿐만 아니라 어르신 보행 보조기, 장애인 휠체어 등도 간편하게 소독 가능하다.
소독기는 자외선 소독, 소독제 분무, 적외선건조의 3단계를 거쳐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원리로 유모차를 넣고 시작버튼만 누르면 간단히 작동해 2분 이내에 살균이 완료된다. 유모차 소독기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현관에 1대 설치되어 있으며, 월~토요일(9시~18시, 공휴일 제외)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또 장난감대여실 및 그림책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센터 휴관 기간에 장난감과 도서를 전면 재분류 및 재배치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장난감 74개 세트와 도서 296종 추가 구입으로 대여 자료를 다양화했다.
이외에도 공공시설의 쾌적환 환경 조성 및 방문객의 정서 함양을 위해 양산시에서 시행하는 『그린오피스 조성사업(농업기술과)』 및 『스마트가든볼 설치사업(공원과)』과 연계하여 센터 실내에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대형 원목화분 정원과 쉼터 벽면녹화 정원이 상반기 중으로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박정숙 아동보육과장은 “유모차 소독기 설치 등과 같은 센터 환경개선을 통해 영유아 가정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로도 적극적인 육아지원사업을 통하여 시민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