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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무지개 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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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평산동 천성산 기슭에 자리잡은 자연 발생된 폭포로 햇살사이로 비치는 폭포는 아름다운 무지개의 비경을 품고 있으며 수량이 풍부한 계곡으로 도심을 지척에 두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가까이 나들이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천성산 무지개 폭포다.
계절이 바꿜 때 마다 천성산을 여러 코스를 올라가곤 하는데 특히 무지개폭포 주변을 지나 특히 비가 오고 난 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힘차게 흐르는 폭포의 물소리와 함께 암반과 절벽의 우람함이 놀라기도 하면서 천성산 정상을 향해 등산을 해보기도 한다.
또한 무지개 폭포는 우리 지역을 감싸고 도는 회야강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울산의 식수원이기도 하며 여름철이면 인근 지역민들은 훌륭한 피서지이고 근교 부산.울산 시민들도 즐겨 찾는 유원지이기도 하다.
무지개폭포 계곡은 생태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청설모,다람쥐,도룡뇽등 다양한 동물들의 서식지이기도 하고 계곡물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피라미, 다슬기등 다양한 수생물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도 할 수 있으며 도시근교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울창한 수풀을 자랑하고 있고 산속을 조금만 들어가도 빽빽한 수목과 철따라 피어나는 갖가지 꽃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계곡을 흐르는 청량한 물소리와 함께 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마음마저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그런 무지개폭포가 입구에 폭포 입구 길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비싼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고 있어 인근 주민을 비롯하여 이용객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유재산이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매년 사유지 소유자와 입장료 문제로 대책을 찾고자 여러 가지 노력은 하고 있지만 양산시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마다 웅상출장소를 비롯한 평산동의 유관기관 단체가 환경정비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자연은 어느 개인의 소유나 자산이 아닌 우리 모두가 소중히 사용하고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하는 우리 모두의 자산이기도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축제나 경관이 좋은 곳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현실을 생각하면 무지개 폭포는 관광 및 힐링을 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재원이며 무지개폭포는 산림공원이나 생태공원으로도 좋은 지리적 여건과 환경을 가지고 있으나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고 양산시에서는 이 지역을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서 시민들이 힐링과 휴식할 수 있는 자연공원을 조성할 수 좀 더 적극적인 대책과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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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혜 봉우별떨기작은도서관 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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