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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 좌광천에 벚꽃이 만발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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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좌광천 친수공간을 보다 나은 주민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산책로와 장미원을 추가 조성한다.
기장군은 기존 산책로와 단절된 정관읍 모전리 693번지 일원의 좌광천변 산막교에서 영교(대천사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을 군비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연결한다. 오는 5월에 공사에 들어가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단절된 산책로 구간이 연결되면 현재 조성 중인 병산저수지 순환산책로와 연계하여 병산저수지에서 좌광천을 지나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14km의 ‘좌광천 건강 30리길’이 완성된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은 물론, 휠체어나 유모차도 불편함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좌광천과 연결된 구목정공원과 윗골공원에는 장미를 추가 식재한다. 구목정공원은 장미테마파크로, 윗골공원은 장미생태학습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조성된다.
구목정공원은 기존 장미터널을 연장해 입체적으로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공원 사면에는 장미원을 조성해 좌광천 산책로에서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또한 공원 내 유휴지에는 산수유나무, 석류나무 군락지와 함께 친환경 야자매트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윗골공원은 좌광천과 연결되는 계단구간에 장미를 추가 식재해 ‘좌광천 효자길 생태학습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추가 식재해 생태학습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군비4억원을 투입하여 5월까지 장미터널을 완료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확보하여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급증하는 좌광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해 2월 군비 1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보수를 완료하였고, 보수가 필요한 잔여구간 또한 군비 1억을 추경에 확보하여 오는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구목정, 윗골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주변 포장재도 교체 설치하여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노후된 운동기구와 편의시설을 교체하고 이용자중심의 운동시설 추가설치를 위해 1억 9천만원을 확보하여 6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평전교에서 중앙교 구간에는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수유나무를 식재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좌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기장군수는 “기장의 중심인 좌광천이 대한민국 최고의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주민들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쉴자리와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