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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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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을 위한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가 평산동 코아루아파트 작은 도서관 내에 마련하고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는 지난해 11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을·수요자(아동)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한 공모 사업이다. 평산동 코아루 작은 도서관이 해당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돌봄 공간 조성 및 1명의 돌봄교사 채용 등을 통해 개소하게 됐다.
센터 이용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부터 부모의 퇴근 시간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정원 초과 시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을 우선으로 하며 기본돌봄은 물론 학습지도, 각종 프로그램 운영, 간식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운영은 스테이션 돌봄(학교-돌봄센터-학원-돌봄센터-집)형식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센터의 수용 아동 정원은 20명 내외이고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주중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주중 오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 상황에서 이용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개소식은 생략했으며, 모집기간은 2월 10일 ~ 충원(20명)시까지 선착순으로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정숙 아동보육과장은 “양산시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는 1학년 위주의 방과후 돌봄교실 1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평산초등학교 근처 코아루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어 2학년 이상의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모 등의 아동돌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초등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