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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중소기업 경제위기 극복 총력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3.22 09:44 수정 2021.03.22 09:44

지역 유일의 과기부 출연기관 생기원과 함께 소재부품산업
기술고도화사업 통한 기업 매출증대 및 일자리창출 적극 노력

↑↑ 양산시청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관내 중소기업의 경제적 위기 극복에 대응하고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이하 생기원’)와 함께 소재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부터 시작된 소재부품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은 연 3억원(도비1.2 시비1.8)의 예산을 지원하여 기업 R&D제품 고급화 지원,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제작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으로 2년간(2019~2020년) 양산권역 참여기업 15개사를 지원하였고 첨단기술 기반 제품고급화 지원 4건, 시작품제작지원 15건, 현장애로 기술지원 30건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센터가 보유한 각종 장비를 활용한 시험분석지원 등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무엇보다도 실용화기술개발 및 시작품제작은 단순히 기술 개발 여부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매출로 이어져 이들 사업에 참여한 15개 업체가 약 70억원의 매출 증대 및 약 35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기원에서는 올해부터 정부의 ‘수소사회 전환’에 발맞춰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작년 5월부터 2023년까지 44개월간 총 사업비 122억여 원 규모의 국책과제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관내 B기업과 함께 수소충전소와 관련된 필수적인 초고압 피팅·밸브 부품을 개발 중에 있다.

생기원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하고자 문턱을 낮추고 함께 호흡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될 것”이라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우리 지역 내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의 의지는 높지만, 각종 정부 지원 사업 참여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이라면서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생기원의 문을 두드려줄 것을 희망했다. (문의 : 양산시 미래산업과 기업지원팀 ☎055-392-2315
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055-367-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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