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봄맞이 등산객이 늘어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등산로와 숲길 점검에 나섰다.
양산에는 천성산, 영축산 등 경관이 수려한 명산이 많아 이용객들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그 인원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는 68개 노선, 263km의 숲길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연1회 시행 중에 있으며 올해는 3월 12일부터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 외에도 노면 정비, 목재계단 정비, 쓰러진 나무 제거 등의 선제 조치로 산을 찾는 이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신종주 산림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수칙과 방역지침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숲길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