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 16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소장, 건강증진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5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16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4개소의 일반관리시설, 4개소의 종교시설, 117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5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23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32명이 음성, 203명이 검사 중이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58명 전원 검사 중이다.
관내 보건소, 요양시설·병원, 의료기관에서는 지난 15일 23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기장군 1차 백신 접종 대상자 1,556명 중 1,000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64.3%)했다.
기장군은 해안가 일원에 캠핑카, 차박을 금지하는 행정명령 위반 행위에 대해 지난 15일 3명의 점검자가 3건에 대해 계도 조치를 했다. 지금까지 누계 계도 건수는 593건에 달한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꼼꼼히 살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여전히 산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한 치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출입명부 작성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