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산시의회(의장 임정섭)는 제180회 임시회를 16일 개회하여 19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의회(의장 임정섭)는 제180회 임시회를 16일 개회하여 19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8건, 시장 제출 조례안 14건 및 동의안 7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1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6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기본 안건과 지난 1월 조직개편에 따른 양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을 처리했으며,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시의회 의원 정석자, 공인회계사 최원석, 세무사 김지연, 전 양산시 회계과장 김봉호를 선임했다.
한편,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곽종포 의원은 물금 증산(거북산)을 현재 추진중인 근린공원 조성사업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역사문화 관광단지로 조성할 것을 건의했고, 서진부 의원은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겸비한 양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센터장직 전임화에 대해 제언했다.
박미해 의원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여성 고용정책과 각종 지원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석자 의원은 양산 출신의 성악가 엄정행에 대한 문화 콘텐츠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우리시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것을 요청했고, 최선호 의원은 주거공간과 가까운 동면 금산빗물펌프장에 유수지공원을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시 측에 제안했다.
양산시의회 임정섭 의장은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맞서 1년 넘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에 힘쓰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내년 1월부터는 지방의회 의장에 대한 사무국 인사권 부여, 지방의회의 기능 확대, 의정 활동 투명성 제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된다며, 이에 발맞춰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시의회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에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변하기 위해 시민감시관제를 실시하고, 읍면동 간담회 및 현장행정 활동을 더욱더 강화하여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제1차 본회의 이후 19일 오전까지 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19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안건과 그 밖의 건의안 등에 대한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