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2일 6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양성평등의식 제고를 위해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인지 교육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지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것으로 젠더토크콘서트‘영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영화계에 존재하는 차별 등을 소개하고,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 및 정책 역할 수행을 통해 성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의식 제고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시 관리자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함양되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친화도시에 부합하는 선진 행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