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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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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경남도와 양산시가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재난위험지, 옹벽, 절토사면, 건설현장 등 총 14개소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지반약화 등으로 인한 절토사면, 옹벽 및 시설물 붕괴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점검사항은 옹벽, 석축, 절토사면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 건설현장 경계부사면 붕괴 및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건설기계 추락전도 예방 조치 등 산업재해 위험요인 안전조치 여부, 건설현장내 전기 및 화재 안전관리 조치등이다.
양산시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지역 또는 시설물은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봄철 상춘객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관리해 안전한 양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