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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배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덕계·평산)과 이창훈 웅상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6일 양산시 프레스센터에서 '동부양산 웅상 4개동, 읍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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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배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덕계·평산)과 이창훈 웅상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6일 양산시 프레스센터에서 '동부양산 웅상 4개동, 읍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웅상 4개동은 18년 전,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며 동으로 전환됐지만 현재 웅상의 현실은 인구는 감소해 가고 있으며 학교는 폐교 위기에 처해 도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명백한 양산시의 정책 실패다라는 주장을 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제20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웅상 4개동 읍 전환을 요구한 바 있다. 2007년 웅상읍이 4개동으로 전환·분동되면서 인구 감소와 도시 발전 둔화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읍이었다면 받을 수 있었던 농어촌 지역 혜택이 없어져 인근 정관읍 등에 인구 유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웅상발전협의회 역시 지난 6일 신년인사회를 진행하며 웅상 4개동 읍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양산시 정책 실패를 질타하며너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특단의 대책으로 읍 전환이 필요하다"며 "양산시는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 역시 "양산시의회 차원에서 오는 20일 영산포 권역 3개동 읍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전남 나주시를 방문하고, 설 이후에는 이미 읍 전환에 성공한 경기도 화성시를 방문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알렸다.
이창훈 웅상발전협의회 회장은 "인구 감소는 지역 발전의 의지와 계획에 역행하는 중대한 현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 전환을 올해 웅발협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웅발협 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의견수렴을 거치고 법·조례 조사 분석, 선진지 견학, 주민공청회 등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