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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선)은 31일 양산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산시장, 관내 학교장 및 교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양산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교경영 및 교육여건 조성 분야에 이바지한 올해 수상자는 3명으로 △김진숙 북정초등학교 교장 △권구호 양산제일고등학교 교장 △김성훈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이다.

김진숙 교장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으로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을 구현하였다. 권구호 교장은 양산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을 막고 타지역의 인재들이 양산 지역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성훈 특임교수는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재직시 양산지역 교육시설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교육여건을 조성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산교육상은 양산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상을 정립하며 올해로 19번째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2003년 시작해 올해까지 수상자 52명을 배출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SBS 싱포골드에 출연한 양산소년소녀합창단 ‘러브앤젤스’와 양산시음악협회 금관5중주팀인 ‘아토뮤직브라스’가 수상자들의 영예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조영선 교육장은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 可以爲師矣(가이위사의)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논어의 말을 인용하며 “묵묵히 양산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해 주신 수상자 분들의 업적을 토대로 새롭게 도약하는 양산, 미래를 여는 교육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