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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장 많이 대출된 책 김숨의『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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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산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숨의『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로 집계됐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6개 시립도서관의 2022년 전체 대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양산 출신 인권운동가인 고(故) 김복동 할머니 증언집인 김숨의 소설이 대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호연의『불편한 편의점』, 이미예의『달러구트 꿈 백화점』, 최은영의『밝은 밤』, 이민진의『파친코』등이 순위를 이어갔다.
특히 2위를 차지한 김호연의『불편한 편의점』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지만, 양산시민들은 전국적인 베스트셀러보다 올해의 책 사업으로 추진한 김복동 할머니의 소설을 더욱 많이 읽어 양산의 인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비문학 분야는 김승호의『돈의 속성』, 유발 하라리의『사피엔스』, 송희구의『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등이 대출 순위 상위를 차지하였다.
나유순 도서관장은 “꾸준한 올해의 책 사업을 통해 양산의 인물과 지역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작품 제작의 동기부여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