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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나동연 양산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36만 양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23.01.02 10:53 수정 2023.01.02 10:53

"시민의 바람을 담아 다시 뛰는 양산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 나동연 양산시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해뜨는 양산’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검은 토끼의 지혜와 슬기로운 기운을 받아 희망과 성취의 기쁨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는 제9대 양산시장으로 취임하여 다시 뛰는 양산을 위해 땀과 함께한 열정의 시간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응원과 격려는 새로운 시정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취임 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정의 큰 변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제61회 도민체전, 양산하프마라톤대회, 삽량문화축전, 국화향연 등 문화체육행사를 그 어느 해 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양산의 저력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핵심공약 및 주요현안사업과 관련 국회·대통령실 방문,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시민통합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직제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또한, 낙동강으로 이어진 6개 자치단체가 낙동강 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낙동강뱃길복원사업, 공동축제 등 향후 낙동강을 공유하고 있는 자치단체들과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낙동강시대를 대비한 번영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이제 새해에는 지난해 다진 초석을 기반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2030 양산시 인구 50만시대를 대비하는 경제, 문화 건강복지, 안전제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의 바람을 담아 다시 뛰는 양산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뛰는 양산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미래를 설계하고 양산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준비하겠습니다.

이제까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양산의 모습처럼 우리 시정도 함께 새로워질 것입니다. 이 길에 여러분들도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나간 것은 되돌릴 수 없듯 과거를 교훈삼아 전진해가는 길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의 준엄한 책무입니다.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넘실되도록 양산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도록 합시다.

2023년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마음가짐으로 작은 힘들을 하나로 모아 인내와 끈기의 미덕으로 양산의 큰 변화를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다시 뛰는 양산의 변화와 새롭게 거듭나는 시정을 함께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서 건강과 꿈꾸고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3년 1월 1일
양산시장 나동연



<2023년 양산시 시정 운영방향>

새해에는 지난해 다진 초석을 기반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2030 양산시 인구 50만시대를 대비하는 경제, 문화 건강복지, 안전제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의 바람을 담아 다시 뛰는 양산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혁신적인 성장을 통한 꿈이 실현되는 미래산업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투자창업단 운영, 창업벤처타운,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첨단융합산업기술원 등을 설립하여 미래산업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지원센터 사업확대, 산학연기술개발 협력강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으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혁신성장 선도모델 확보,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우리시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도시와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학교교육여건 개선사업지원, 양산행복지구 사업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든든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으며, 맞춤형 교육과 창의적 미래인재를 육성하여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평생학습관을 개관하여 효율적인 평생학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영역에 있어서는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추진, 문화재단설립, 회야천 거점 문화관광밸트조성, 우불산 복원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생태, 인문 역사자원을 컨텐츠로하는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여유와 생활이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건강복지 도시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출산장려금지원, 산후조리비용지원, 다거점형 야간 어린이집지원 등 저출산시대를 대비하여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소통하는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지원, 근로빈곤층 자립을 위한 자활복지, 저소득층 의료급여 지원강화 등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안전제일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안전망강화를 위한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시민생활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확충, 상습침수 구역의 정비를 통하여 예방과 선제적 대응중심의 안전도시를 구현해 환경재난에서 안전한 도시로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하겠습니다.

또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대응력을 제고하여 안전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살기좋은 도시 양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방도 1028호 개설과 국도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리적으로 나누어진 양산을 하나의 생활권을 잇고,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교통중심의 도시, 친환경 청정도시 양산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낙동강 뱃길복원사업을 추진하여 황산공원을 쾌적하고 여유로운 친수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편의를 고려한 도로환경 구축, 경관계획, 거리 미관개선사업 등으로 시민들이 보다 살기좋은 양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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