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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동 먹자골목’ 새로운 활기로 꿈틀거린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2.12.26 12:18 수정 2022.12.26 12:18

코로나19가 방역제재가 완화, 그동안 움츠렸던 상가 ‘활짝’
머리를 맞대어 먹자골목의 활성화를 위해 이런저런 노력 시도 해와
평산•덕계동 상가면 범위를 넓혀 회원들을 많이 모집하는데 주안점

↑↑ 평산동먹자골목 김훤문 신임 회장이 먹자골목 상가 활성화와 회원모집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3년만에 코로나19 방역제재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평산동 먹자골목에 새로운 활기와 생동감이 꿈틀거리고 있다, 2020년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평산동 먹자골목의 상징물과 평산음악공원 리모델링을 완공했으나 코로나로 주춤했고 올해 들어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

평산동 먹자골목은 웅상의 대표적인 음식 밀집 골목으로 유동 인구가 많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가진 도시로 그동안 주차 문제로 고민했으나 그것도 평산동 먹자골목 인근에 104면 규모의 평산동 제1공영주차장을 개장, 주차난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다,

올해 취임한 김훤문 평산동 먹자골목 상가번영회 신임회장은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상가번영회에서 행사할 때 음악공원에서 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소비자의 추천을 통해서 한다든지 경품행사를 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평산음악공원에서는 매년 평산동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리고 평산동 먹자골목 입구에 있는 피카소 카페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기타 연주회가 열리면서 평산동을 음악이 있는 거리, 맛있는 요리가 있는 거리로 새롭게 변신을 꾀했다.

메인 간판과 조형물, 평산먹자골목 써클로그 등 평산동먹자골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주제가 있는, 특성화된 먹자골목으로 재탄생한 평산동 먹자골목! 지속적인 불경기로 식당들이 사라지고 또다시 새로운 식당을 개업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맞대어 먹자골목의 활성화를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시도한 평산동 먹자골목 상가번영회와 평산동 주민의 노력으로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김훤문 회장은 “되도록 회원들을 많이 모집하려고 한다. 많은 분이 단합해서 먹자골목을 활성화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상가번영회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해 업종조건도 완화했다. 식당이나 장사를 하지 않더라도 들어올 수 있고 덕계동까지 확대, 소상공인들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 상가번영회는 평산동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해 왔고 주제가 있는 거리, 바닥에 분수대가 있는 거리, 차가 없는 거리 등 많은 계획을 했다. 예산을 받아 거리도 정비했고 점포 시설 개선은 물론, 상인들과 지역민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해 손님들이 다시 오고 싶은 골목으로, 시대와 흐름에 뒤떨어지는 먹자골목이 아니라, 언제든 누구든 올 수 있는 편안한 공간, 평산동 먹자골목에 부산, 정관, 양산 웅촌에서 찾아와 음악과 문화, 먹거리를 즐기는 거리가 되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거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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