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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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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29일 오후 5시 37분경 양산시 물금읍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관계인이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30일 밝혔다.
신고자는 아파트에 연기가 자욱하다며 119에 신고하였고 화재는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계단실에 있던 TV와 벽면 일부가 소훼되어 소방서 추산 약 203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은 학생이 라이터를 가지고 불장난을 하다가 박스에 불이 붙었다고 진술한 점에서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박승제 서장은 “불장난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화기물을 아이들의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두지 않는 등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어린이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 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