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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희 의장이 지난 1일 시작된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는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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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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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의장 이종희)는 지난 1일 시작된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오늘 제3차 본회의 주요안건 처리사항으로,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2021년도 세입 결산액 1조 8천 3십 3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 4천 8백 4십 7억원, 결산상잉여금이 3천 1백 8십 6억원과 예비비 집행에 대한 심사 결과,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다만, 효율적인 재원관리를 위한 수입 관리 만전, 명시·사고이월 최소화를 위한 방안 마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한 성과지표 수립, 불용액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 등 시정·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각 상임위원회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함으로써 276건(시정·처리요구 55건, 건의사항 221건)의 감사 결과를 확정하였다.
한편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최복춘 의원은 ‘양산 꼬리치레도롱뇽과 함께 공존하는 양산’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도롱뇽들의 대체서식지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를 시측에 당부하였으며, 성용근 의원은 인기 생활스포츠인 파크골프장의 수가 시민들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현황을 지적하고, 특히 그 불균형이 심한 웅상지역부터 공공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이 문제를 차츰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판조 의원은 열악한 관내 어린이집 처우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종사자 중 취사부의 인건비를 시비로 추가 지급할 것과 ‘양산형 어린이집 운영의 마스터플랜’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립해 줄 것을 시에 요청하였다. 김혜림 의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폭력에 대한 대응책으로 폭력 피해자 긴급 피난처 설치, 민·관·경 협업을 통한 위기여성 긴급구조, 방문상담, 후속조치 서비스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김석규 의원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조례 개정 등 제도적 보완뿐만 아니라 참여 창구 및 주민참여 예산위원의 다양화,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역할 증대, 주민참여예산연구회 등 시민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 제공 등 행정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1호 태풍‘힌남노’와 제14호 태풍 ‘난마돌’ 등 잦은 태풍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피해 예방활동을 수행해 준 집행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오는 9월 30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삽량문화축전에 많은 시민들께서 오셔서 코로나19와 물가 폭등, 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답답하고 위축되었던 기분을 조금이나마 전환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19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