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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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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계속되는 폭염으로 8월 현재 조류경보(물금·매리지점“경계” 단계 발령)가 발령된 상황이지만, 취·정수장의 철저한 관리와 최적 운영으로 관내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LR)가 검출된 사례가 없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조류독소는 조류대량 발생 시 생성되며 응집·침전, 염소소독공정을 갖춘 표준처리시설에서 99%이상, 오존과 입상활성탄 공정이 추가된 고도처리시설에서는 더 완벽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양산시는 조류대응 현황으로 취수 전 조류차단막을 설치하여 사전에 녹조 유입을 최소화하고 조류경보 발령 시 정수장에서 염소·오존 처리 및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해 조류독소가 완전히 제거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수처리 공정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관심”단계 주1회, “경계”단계 주2회, “대발생”단계 주3회) 실시하고 있으며, 수도시설 운영, 수돗물 품질 관리 및 환경부 기술지원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양산시 취수장의 원수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틴-LR 농도는 평균 0.87㎍/L(2022년) 검출되었으나, 정수처리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적이 없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 수질을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질민원 발생 시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수돗물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철저한 취·정수장 시설관리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