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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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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인 시나브로복지관이 장애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한 웅상AAC존 조성사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최근 각종 매체로 인해 발달장애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신체장애인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기에 신체적인 자유로움이 있지만 의사소통능력의 저하와 낮은 사회성으로 인해 지역사회 속에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러한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나브로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인근지역인 ‘웅상’에 발달장애인이 쉽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AAC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AAC(Augmentative and Alter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는 언어 표현 및 이해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알기 쉬운 그림이나 글자로 소통하는 수단이다. AAC를 활용한 그림주문판으로 발달장애인이 그림이나 글자를 가리키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공공기관에 쉬운의사전달책을 배포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당사자인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대할 때 그림주문판을 이용해 수월하게 소통하며, 몰랐던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시나브로복지관에서는 웅상AAC존을 함께 조성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활동대상은 양산시 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활동기간은 9월 26일까지이다. AAC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주 2회 정도 웅상지역 내 가게, 마트, 우체국,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AAC존 조성사업에 대해 알리고 AAC사업에 우호적인 상점과 기관을 발굴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웅상AAC존 조성사업 자원봉사자 관련 문의는 시나브로복지관(055-785-072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