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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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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규하)는 지난 17일 양산시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양산 얼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인문학 진로 기행 ’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의 특화프로그램인 ‘양산愛’의 한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마을 직업 멘토 체험 ▲지역대학교 학과체험 ▲지역 기업 탐방 ▲역사와 문화 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산의 근현대 역사와 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에 대해 알아보고 남부시장, 양산디자인공원, 물금역 및 옛 물금역 관사를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산지역의 역사를 통해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부모와 함께 소통의 기회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중학생 배00 군은 “양산의 역사와 인권평화운동가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학부모 이00은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접할 수 있는 역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위안부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규하 센터장은 “이번 인문학 진로기행 프로그램은 양산의 역사가 담긴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보고 느끼며, 학생 학부모 모두가 양산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