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눈물~ 지난 2016년 3월 26일 당시 국회의원 웅상선거에 양산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이유없는 경선배제에 반발하는 박인 예비후보 부인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번 양산시의원 선거에서 바선거구 국민의힘 이장호 후보가 ‘기호2-나번’을 받고 난 다음날 자신의 개소식 인사에서 갑자기 멈추더니 “시의원이라는 직책이 돈도 시간도 없는 직업이라며 그동안 가족에게, 아들에게 같이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한동안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고 있다. 어제 30일 오전 11시 경남도의원 선거 6지구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성동은 후보가 평산동 회야강 부근 유세차에서 연설도중 갑자기 설움이 북받쳐 오르듯 하면서 “지난 4년 동안 주민들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면 하는 대로 말잘 듣고 지역을 위해 이 한 목숨 바쳐 일 열심히 했건만, 왜 그런 저를 외면하고 상대 후보를 지지하려고 하느냐”고 울먹였다. 글/사진 최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