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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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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지난 4일 시작한 양산사랑카드 온라인 기부서비스 ‘나눔양산’의 첫 기부사례 모금이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에 힘입어 지난 22일 19일 만에 목표액 200만원을 달성했다.
첫 사례자의 사연에는 138명이 144회 참여한 것으로 1명이 평균 14,492원을 기부했다. 조기에 모금이 달성되면서 강제퇴거 걱정없이 안전하게 가족 모두가 같이 살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나눔양산은 사례자의 사연을 읽고 양산사랑카드 잔액으로 기부하는 온라인 기부서비스로 1,000원부터 기부가 가능하여 작은 금액으로도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하고 손쉬운 기부서비스이다. 기부금은 기부대상자에게 양산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비될 수 있는 구조이다.
양산시 복지재단이 기부대상자를 선정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화폐 플랫폼인 양산사랑카드 앱 안에서 모금하여 접근이 쉽고, 또한 모금 후기를 통해 대상자에게 기부금이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나눔양산을 통해 진행되는 두 번째 기부사례는 홀로서기에 나선 보호종료 아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보호종료 아동은 가정 내 보호가 어려워 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던 아동이 만18세 이상이 되면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지역화폐 플랫폼인 양산사랑카드가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 기능에 지역 기부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