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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6시부터 7시30분, 반도4차사거리에서 임정섭도의원 후보가, "임정섭의 진심, 유세콘서트"를 하면서 목을 놓아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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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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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섭 도의원후보(물금, 원동(범어리 제외))가 이색적인 유세를 하며, 지역민의 시선을 끌었다.
'임정섭의 진심, 유세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시의원 선거에 나선 김혜림 후보, 이묘배 후보, 고동식 후보 그리고 서진부의원과 문신우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유세는 공약과 지지호소 뿐만 아니라 예나씨의 사회 그리고 한수성, 하제운 두 가수분들의 노래와 지지 찬조연설도 포함된 콘서트 형식이었다.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다른 유세와 달리 높았던 이유인듯했다.
임정섭 후보는, 정치가 시민들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세콘서트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치가, 시민의 뜻을 구현하고 제도를 만드는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임정섭후보는 유세콘서트에서 “잘 했던 것, 잘 못된 것. 서로의 입장의 이해와 설득, 반성, 나아갈 방향 등. 그런 소통의 기회가 필요하다. 더불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정치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힘없는 농민으로 불합리한 행정에 아무리 소리쳐도 외면 받아야 했던 때가 있었다. 지역 정치가 지역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내가 소외를 받는다면, 또 누군가도 소외를 받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정치를 시작했다. ‘힘없는 시민의 소리를 권력을 가진자들에게 외쳐보겠다.’ 시민들이 기득권의 정치를 보면서 ‘힘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식’이 깨어날 때, 그것이 얼마나 큰 권력이 될 수 있는지. 먼저 우리 스스로 알아야 하고, 나아가 사회 전체가 인정하며, 지역의 정치가 시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한다.” 라는 정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리고 임정섭후보는 정치를 시작하게된 이유를 소개하면서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지지를 호소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저를 이 자리까지 세워 주시고 아껴주시는 지지자 여러분, 아직 3일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지지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처음과 같이 변함없이 끝까지 여러분의 믿음을 지켜내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선 이후 정권이 바뀐 직후 치루어지는 지방선거로서, 여당의 국민의힘이 승리를 이어갈 것인지, 야당으로 입장이 바뀐 더불어민주당에게 견제의미의 승리를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선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