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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양산역사문화연구회,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개최

김경희 기자 입력 2021.11.03 09:13 수정 2021.11.03 09:13

이제 ‘양산의 정체성 찾기’ 시작해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의회‘양산역사문화연구회(대표 정숙남)’는 지난달 29일“양산역사문화연구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산역사문화연구회는 양산시의회 소속 연구단체로 양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도출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시책에 올바르게 반영하고자 설립된 의원들의 연구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숙남 의원을 비롯하여 이상정, 이종희, 이용식, 김효진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였으며 전문가로 육군3사관학교 서용태 교수, 동아대학교 법학연구소 송영조 박사를 초청해 양산 역사·문화 연구에 대한 필요성 및 연구방안과 함께‘양산학’연구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숙남 의원은“양산은 신도시 조성 후 급격한 인구 유입이 발생했고, 향후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어느 때보다‘양산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보다 활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서는 관련 연구가 선행돼야 하고, 연구단체와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산역사문화연구회는 양산 역사ㆍ문화 연구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문가 초빙 간담회를 시작으로 ▶<양산학 연구ㆍ진흥에 관한 조례> 구체화 및 개정 ▶양산시 역사ㆍ문화 연구 발표 및 토론회, 포럼 등 개최 ▶양산시 역사ㆍ문화 관련 시책 분석 ▶의회와 의원의 사업 접목 방안 연구 및 추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우선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하여 양산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양산의 역사·문화를 연구하고 이와 함께 양산의 산업구조 연구·분석을 통해 ‘양산의 산업 구조와 기업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12월 말 경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진행된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동아대학교 법학연구소 송영조 박사가‘양산의 근현대사 경제 분야’에 대해 발표자로 나서고, 육군3사관학교 서용태 교수ㆍ경남연구원 남종석 박사ㆍ부산대 김주영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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