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임정섭 전의장이 양산시 현안에 대해 피력하고 있는 모습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임정섭 양산시의회의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양산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014년 양산시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2013년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어린이 사망사건을 보고 어린이차량후방카메라를 2018년 설치완료하는 등 정치활동을 해왔다. 그는 그동안 양산의 도시 팽창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장기연구를 시작할 때라면서 양산시장에 도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양산시장선거에 나선 이유가 궁금합니다. 본인은 어떤 후보인지 왜 양산시장에 도전하게 되었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적어도 내가 사는 지역의 평등한 사회 구조, 약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는 정치인이 되어보자는 마음에 있다.
의정활동 7년을 하는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많이 보고 배우고 또 바꿔야 하는 행정과 정책들에 대해 생각했다. 공유재산을 처분할 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공익이 시민의 복리에 얼마나 적합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시의원으로서의 한계가 있다. 이제는 변화에 앞장서서 바른 지역 정치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지막 각오와 생각에서 양산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되었다.
■양산시장 출마 선언한 타(당내) 후보와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아직 출마자가 공식화된 분이 몇 분 안계셔서 언급하기는 곤란하다. 양산지역에서도 매 선거때마다 캠프별로 조직들이 나누어져 존재하고 있다. 타 후보들은 기존의 조직 등과 연결고리로 선거전략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을 통해 선거하는 것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저는 선거운동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중심의 형태로 할 예정이다. 기존의 조직과 무관한 선거를 준비하겠다. 전략 또한 마찬가지로 철저히 시민 중심의 관점으로 지역의 백년대계를 준비할 것이다.
■양산은 자족도시로 지속적 성장을 추진해왔다. 자족도시의 의미는 무엇이며, 만약에 시장이 되신다면 어떤 행정을 펼칠 것인지요
양산시가 자족도시로 되기 위해선 우선 시의 규모, 즉 인구 50만 이상의 중견도시가 되어야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민간기업 유치가 필요하다. 지자체가 질적성장을 하고 계획을 세워 청사진을 제시해줘야 거기에 맞춰서 기업들도 입주할 것이다.
자족도시도 이제는 양적 성장이 아니라 시민 복지 위주의 질적 성장이 행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시민의 건강과 생명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산업단지 주변 정비 등에 시의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주거환경 개선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새로운 개발 역시 이제는 철저한 도시계획으로 시민 중심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코로나로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지역 경제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 지금 당장 답안를 내기는 어렵다. 다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많은 의견수렴과 용역을 통하여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위드코로나 등으로 전환이 된 이후에는 공원 등에서 시민참여 콘텐츠를 만들어 공연문화 및 참여문화를 활성화하여 건전하고 건강한 시민문화를 만들겠다.
■양산시가 시급히 다뤄야할 현안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요
주거지역 내에 산재해 있는 위협적인 주거환경이다. 주거지역 주변에 당장 시설이 가능한 안심 공원, 악취 감지 시설 등은 당선 즉시 예산 편성 후 1년차부터 시행하고 계획이 필요한 부분은 빠른 용역으로 사업 기간을 최소화하여 주민 공감대 형성 후 즉시 사업을 실시하겠다.
■웅상신문이라 웅상에 대해 질문을 안할 수가 없네요. 웅상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웅상의 문제점은 도시계획이다. 주거지 내에 무분별하게 공장이 허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고, 7번 국도 주변의 도시계획이 중앙부처와 전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웅상은 먼저 어떤 시설로 인구를 유입하고 자조화를 할 것인지에 대한 전문적인 용역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어떤 것입니까
정치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시의장이 되었을 때 ‘초심’이란 글을 선물로 받았다. 매일 그것을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저 임정섭은 시민들이 원하는 일, 시민들에게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