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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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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11일 오후에서 12일 오전에 걸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281~286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281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2번 확진자와 함께 감염원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283번 확진자는 부산 8499번(기장군)의 접촉자이고, 284번 확진자는 부산 9137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로 동아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285번 확진자는 부산 8966번(기장군)의 접촉자, 286번 확진자는 부산 9102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2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1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8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28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18개소(3그룹), 종교시설 3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135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1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448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7명이 양성(기장군 282·283·285·286번, 타지역 거주자 1명, 요양병원 관련자 2명), 1,441명은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209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1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433명, 2차 접종 413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61,657명, 2차 20,465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1일 1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134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며 “전 직원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