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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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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지난 6일부터 4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총 45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10일은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254~267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254번 확진자는 부산 8966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며, 256· 257·258·267번 확진자는 부산 7974번(해운대구)의 접촉자이다. 또한 262번 확진자는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63번 확진자는 부산 8741번(해운대구)의 접촉자이다. 264번 확진자는 부산 8653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 265번 확진자는 부산 8499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고, 266번 확진자는 부산 8108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다. 255·259·260·26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0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9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8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92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30개소(3그룹), 종교시설 7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116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9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7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24명이 양성(기장군 확진자, 요양병원 관련자, 기확진자 재검사 등), 584명이 음성, 68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333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9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575명, 2차 접종 734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60,484명, 2차 19,446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9일 11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110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장군감염병방역단은 5개 읍면 방역단과 협력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내 어린이집, 사설 교육소 등에 방역 횟수를 늘리고 집중 방역 소독을 시행하라. 전 읍면장은 최대한 방역에 협조할 것”을 주문하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 정관신도시, 일광신도시, 기장읍 시가지 등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플래카드 게시를 확대해 홍보를 더욱더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