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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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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26일 오전과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오전은 기장군 182번째 확진자에 이어 오후에도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기장군 183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182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된 기장군 18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장군 183번 확진자는 부산 7627번(동래구)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동래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에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26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5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7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28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16개소(3그룹), 종교시설 148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83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25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231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82번), 230명이 음성이 나왔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5일 44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750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간 연장돼 오는 8월 8일까지 유지된다.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절대 늦추지 말고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공원, 좌광천, 등산로 등에 정자 선풍기, 대형 그늘막과 평상 등 야외 무더위 쉼터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지시했다.